이제 천하의 종기를 파하였노라
형렬의 집이 가난하여 보리밥으로 상제님을 공양하더니, 추석 명절을 당하여 할 수 없이 밥솥을 팔아 상제님을 공양하려고 솥을 떼어 내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솥이 들썩이는 것을 보니 미륵불이 출세함이로다.” 하시고 형렬에게 “쇠꼬리 한 개를 구하여 오라.” 하시니라.

이에 형렬이 금구 용암리(金溝 龍岩里)에 가서 쇠꼬리를 구하여 오고 또 술을 사 오거늘
마당 한 쪽에 풀을 쌓게 하여 불을 피우시고 쇠꼬리를 두어 번 둘러 내신 뒤에 “해를 바라보라.” 하시므로 형렬이 우러러보니 햇무리가 둘리어 있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천하대세가 큰 종기를 앓음과 같으니, 내가 이제 그 종기를 파(破)하였노라.” 하시고 술을 드시니라.
(증산도 道典 2:46)
* 증산 상제님께서 세계의 문명이 큰 암에 걸려있다는 말씀이고 그 암을 제거했으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말씀이십니다.
46:3 용암리. 전북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雙龍里) 용암 마을. 금평제 앞에 있다.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45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2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3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4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5 때가 되어 괴병(怪病)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6 그 때가 되면 시렁 위에 있는 약 내려 먹을 틈도 없느니라.
(증산도 道典 2:45)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이끝에만 몰두해있는 억조창생들을 경계하신 말씀입니다. 지금 코스피가 8000을 바라보고 있지만 어떻게보면 신기루와도 같은 일입니다. 일시에 복은 될 수 있어도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알아야만 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역사적으로 누적되어온 원과 한이 마침내 터져나와서 세상에 온갖 화를 미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에는 괴병이라는 펜데믹이 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속에 '병주고 약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태을주'라는 약을 내려주셨습니다.
즉 앞세상에는 수행,수련을 하지않고는 넘어갈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45:6 전수재(1917∼ )가 부친 전이진과 함께 박공우 성도로부터 직접 듣고 전한 내용. 전이진과 함께 박공우 성도의 3대 제자 중 한 명인 이동술의 아들 이판규(1930∼2004)도 같은 증언을 하였다.
'내가 이제 하늘도 땅도 뜯어고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 세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요, 마음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 (0) | 2026.06.02 |
|---|---|
|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내 사람 (0) | 2026.05.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