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의 구원관은 유불선,기독교와 어떻게 다른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증산도의 구원관은 기성종교의 구원관이 구체화되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기존 종교에는 구원이, 예를 들면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간다'고 피켓들고 많이 시위하는데요,
인류 구원에 대해서 가장 심플하지만 구원에 대해서 지나치게 단순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교에서는 미륵상생경에 미륵불에 귀의하라, '여당귀의'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륵불의 도가 나오니 미륵불을 따라라 하는 것이죠.
다른 종교의 구체적인 구원관은 나중에 알아보겠습니다.
증산도의 구원관은 한마디로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는 '전무지후무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지가 개벽을 하고 처음있는 일이고 증산상제님께서 처음 짓는 일이 라는 겁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는
제 7 장
인치심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여기서 다른 천사들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니 라는 구절에서 이들이 구원자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도 동양인들이 아페닌 산맥을 넘어서
그들의 지팡이에 맞는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말로 이마를 인당, 도장맞는 곳이란 뜻입니다.
그러면 증산도의 구원관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종말이나 말세로 얘기해온 상황들을 증산도는 시간의 질서인 개벽으로 이야기 하였고 그 개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태을주와 의통을 내려주셨습니다.
의통은 다른 말로 해인이라고도 합니다.
전에 어떤 단체는 해인사에 해인이 있는 지 찾아보라고 했답니다. 해인을 못찾았다고 하니 해인은 유형의 물건이 아니고
내 마음에 있는 것이라고 둘러댄 일화가 생각나네요...종말은 끝이지만 개벽은 새로운 시간의 질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개벽은 다시 3가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상씨름의 전쟁, 3년동안의 괴질병란, 지축정립이 3대 개벽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구원의 핵심입니다.
도전을 보면 왜 상씨름으로 선천역사를 끝맺고 후천선경으로 들어가는지 나와있습니다.
두번째 관문은 봄에는 낳고 가을에는 죽이는 천지의 이치로 이름모를 질병,괴질이 3년동안 전세계를 휩쓴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개벽은 주역계사전에 당기지일은 삼백육십이라고 했고, 김일부 선생에 의해 정역으로 선언되었던 지축이 정립하며 1년의 날수가 360일의 정원궤도로 바뀌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종말이 아니라 개벽입니다.
이러한 3번의 개벽을 앞두고 또 다른 전염병이 돌게 된다고 증산상제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전염병의 왕이라고 불리는 '시두' 천연두입니다.
다시 증산도의 구원은 무엇일까요?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 열매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추수하기 위해서 내려오신 미륵불이시며, 개벽을 주관하는 개벽장하나님이십니다.
증산도의 구원관은 이 가을개벽기에 상제님의 도를 만나서 나와 조상님이 함께 후천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은 내가 살고 남을 살리는 구원의 법방으로 태을주를 내려주셨습니다.
태을주가 무형의 신권이라고 한다면 3년 병겁이 지구촌을 휩쓸때 살리는 유형의 도권이 의통입니다.
증산도에서 육임포교라는 것은 가을 개벽상황의 사람을 살리는 조직 6명을 말합니다.
3번의 개벽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태을주 수행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3번의 개벽을 극복하고 나면 선천상극질서를 마감하고 후천상생의 새질서가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