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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이야기1, 일음일양지위도

일음일양지위도, 한번 음운동하고 한번 양운동하는것이 도라는 뜻입니다. 

도는 道, 우주가 변화하는 길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역계사전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음양이라는 이치를 아는 것은 우주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 그 길을 알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음양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우리는 사람을 부를때 손바닥이 아래로 갑니다. 서양에서는 사람부를때 손바닥이 위로 갑니다. 

우리는 애기 업을 때 등으로 업지만 서양은 앞으로 업습니다.

춤추는 거 보면 서양사람들은 다리로 춤을 추는데 우리는 어깨춤을 덩실 춥니다.  지루박,디스코, 탱고, 트위스트 등 전부 다리로 춥니다. 우리는 머리로 상모도 돌리고 상체로 춤을 춥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하는 행동은 뭔가 다릅니다.

뭔가 반대로 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게 상대적인 음양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땅으로 얘기하면 버섯은 축축한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그런데 버섯을 만져보면 뽀송뽀송합니다. 건조합니다.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은 어떤가요? 안에 물이 들어있습니다. 

이걸보면 건조한 곳에서는 습한것이 나오고, 습한곳에서는 건조한 것이 나온다고 알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를 음이라고 한다면 다른 하나를 양이라고 합니다.

음의 대표적 성질은 차가움, 무거움, 어둠, 수동적인것들이고 양의 대표적 성질은 따뜻함,밝음, 가벼움, 능동적인것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감자는 어떤 땅에서 자랄까요? 감자를 캐면 알겠지만 건조한 땅에서 자랍니다. 감자의 성질은 좀 습합니다.

그런데 비슷하게 생긴 고구마는 축축한 땅에서 자랍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건조해서 물을 찾습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인체와 음식으로 보면 북한은 남한보다 추운 지방입니다.  북한은 겉은 차갑지만 남한사람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속이 뜨겁습니다.  남한은 기후는 더워도 겉은 따뜻하지만 속은 냉하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북한이 더 다혈질인거 같습니다. 북한에 유명한 평양냉면, 차가운 음식이 유명합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설렁탕, 곰탕, 내장탕등 탕 종류를 좋아합니다.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맵고 짜게 먹습니다.

더우면 더울수록 속이 냉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생각안하고 자연스럽게 해온 행동 양식에는 우주의 이치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천지 자연 만물이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음주 습관을 보면 돼지고기하고 먹는 술은 소주입니다. 돼지고기의 성질은 차갑고 소주는 따뜻한 술입니다. 

닭고기,치킨하면 맥주하고 같이 먹죠. 치킨은 양의 성질, 맥주는 보리, 찬 성질입니다.

이것도 음과 양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체를 보면 더운 기운은 항상 위로 올라가는데 기운이 다 날라가면 사람이 살수가 없습니다. 

애들은 피부가 말랑말랑한데 나이가 들면 날라가니까 거칠고 겉이 건조해집니다.

엿이 여름에는 말랑말랑한데 겨울에는 딱딱해지는 데 딱딱하고 차가운 것은 음의 성질입니다.

어쨋든 더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니까 인체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딱딱한 뼈가 바깥에서 싸고 있습니다.

제일 위로 올라가면 머리인데 머리가 물렁물렁한 사람은 없죠. 딱딱한 머리뼈가 있습니다.

인체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반대로 되있습니다. 물렁물렁한 살이 바깥으로 안쪽으로 뼈가 있습니다.

천지 자연과 인간은 똑같이 상대적인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까 돼지는 차가운 음이라고 했는데 돼지 목소리는 옆집에서 꿀꿀 거려도 안들립니다. 안나오는 소리를 억지로 낼때 돼지 멱따는 소리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목이 짧고.

학, 기린 ,사슴은 다 말랐죠. 그런데 돼지, 하마 다 살쪘습니다^^. 목이 굵고 짧은 것은 다 살쪘죠? 목이 길고 가는 것은 다 말라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압니다. 

돼지는 꼬리도 짧고 소나 말에 비하면 다 짧습니다. 다리도 짧습니다. 

이것은 몸통을 중심으로 다 오무라 드니까 굉장히 찬 성질입니다. 그 성질이 차서 열로 돼지고기 익히는데 시간이 그만큼 걸립니다.

그리고 닭을 보면 소리 지르면 동네에 다 들립니다. 걸을 때도 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그래서 닭은 뜨거운 성질이 있습니다. 

삼계탕도 보면 인삼도 열을 내고 닭도 열을 내는 성질입니다. 여름에 보양식으로 먹습니다.

우리가 뜨거운 거 집었을 때 대부분 귀를 잡습니다. 귀는 모양이 안으로 말려있는 모습입니다. 인체에서 차가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름살이 진것은 차가운 겁니다.  그래서 뜨거운거 만지면 무의식적으로 귀를 만집니다.

인체에서 제일 뜨거운 곳은 눈인데 술을 먹으면 제일 먼저 빨개지는 것도 눈이고 화(火)가 나도 제일 먼저 빨개지는 것이 눈입니다. 눈위에는 눈썹이 있습니다. 눈썹은 왜 있을 까요? 미관상 있는 것이 아니고 성냥개비에 불을 붙여보면 빨갛게 타오르는데 꺼보면 까만색입니다. 속에 있는 양기가 빨갛게 분산되서 나오다가 일단 표면에 정지 시킨것이 까만 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