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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동방신선학교

아픔을 넘어 빛의 인간으로-서울은평도장

https://www.youtube.com/watch?v=AZ8mgUHuzNA&t=89s

선정화 수행과 후천 수행문화의 의미

안경전 종도사님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 상처와 트라우마,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삶의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병원 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만성질환이나 반복되는 고통의 원인에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깊은 차원의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원적인 생명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종도사님은 현재가 "선정화 시대"라고 말씀하신다. 선정화란 우주의 아버지이신 상제님과 천지 어머니이신 태모님께서 내려 주시는 우주의 조화광명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꽃이다.

이 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 마음, 영혼을 새롭게 하는 우주의 조화 기운을 담고 있다..

특히 가족 중에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고통받는 환자,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선정화 수행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수행자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선정화를 전해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나눌 수 있다.

종도사님은 인간이 겪는 고난에도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맹자의 "천장강대임어사인야(天將降大任於斯人也)" 구절을 인용하며, 하늘이 큰 사명을 맡길 사람에게는 먼저 시련과 고통을 준다고 설명하셨다. 고난은 인간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큰 인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질병과 역경 속에서도 절망하기보다 자신을 성찰하고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또한 증산도의 수행문화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인류 원형문화의 맥을 잇는 후천 수행법이라고 설명하였다.

인류의 황금시대에는 인간이 우주의 광명과 직접 소통하며 건강과 장수를 누리는 수행문화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원형이 잊혀졌다는 것이다.

증산도는 이러한 원형 선도(仙道) 문화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한다.

종도사님은 불교의 염화미소 이야기를 언급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꽃을 들어 보인 이유를 설명하셨다.

부처님이 보여 준 꽃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우주의 궁극적 실상과 도통의 경계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수행을 통해 들어가는 우주의 깊은 세계에서는 무궁한 광명 속에 한 송이 거대한 백광의 꽃이 존재하며, 이것이 생명의 본래 모습이라는 것이다.

또한 동학과 서학의 궁극적인 결론 역시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향하고 있다.

동학의 시천주 사상과 기독교의 하느님 신앙, 불교의 미륵 신앙은 서로 다른 표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같은 근원 진리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증산도는 이러한 동서 문명의 결론을 통합하여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전한다.

종도사님은 미래의 후천세상을 "용화선경"이라고 설명하셨다.

이는 병과 고통이 사라지고 인간이 건강과 조화를 누리는 새 문명 세계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문명을 열어 가는 사람을 "용화도인"이라고 부른다고 하셨다.

용화도인은 수행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밝히고 상생의 삶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인간상이다.

선정화 수행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셨다.

수행자는 먼저 상제님과 태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한 뒤, 머리 위로 내려오는 선정화를 받아들인다. 꽃은 몸 안으로 들어와 점차 수많은 꽃으로 분화하며 온몸의 세포와 장부에 스며든다.

. 특히 아픈 부위나 약한 장기에 꽃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면 치유의 기운을 더욱 깊이 받을 수 있다.

이 수행의 핵심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우주의 광명과 생명력을 받아들이는 데 있다.

수행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쌓여 있는 어둠과 부정적인 기운을 몰아내고, 빛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꾸준한 태을주 수행과 기도를 통해 더욱 깊은 도통의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종도사님은 끝으로 수행의 목적이 단순히 병을 고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본래의 밝고 신성한 존재로 돌아가는 데 있다고 강조하셨다.

선정화 수행은 인간이 우주의 조화광명과 하나가 되어 건강과 깨달음, 그리고 상생의 삶을 실현하는 길이며, 앞으로 열릴 후천 새 문명의 중요한 수행문화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