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이 오는 이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면의 속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 사람은 아마 적을 것입니다.
목木은 인간과 만물을 싹트게 하는 기운으로 봄을 낳고, 화火는 분열성장시키는 기운으로 여름을 만들며, 금金은 만물을 성숙시키는 기운으로 가을을 창조하고, 수는 폐장·휴식케 하는 기운으로 겨울을 이룬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생명 기운만으로는 만물이 태어나지도, 자라지도 못 하고 성숙해서 열매를 맺지도 못한다.
다시 말해 네가지 기운을 돌리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바로 토土이다.
그런데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화극금火克金으로 엄청난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쇳덩어리는 불을 만나면 녹아 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서 피할 수 없이 대변국, 개벽이 일어나게 된다. 지구1년에서는 하추교차기이며 환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토’가 개입을 하여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으로 가야 한다. 지구1년의 초목농사에서 보면 여기서의 토는 수확을 하는 '농부'라고 할 수 있다.
앞의 십이지지 도표를 보면 중앙에 토가 있는데, 이 토가 바로 우주의 통치자요 주재자이신 하나님의 자리이다.
의문이 드는 것은 무형의 에너지인 목화토금수 오행 중에서 토가 어떻게 하느님을 의미하는 지다.
그냥 단순한 오행기운이 아닌 다섯개의 에너지는 신령스런 오령靈이라고 할 수 있다.
12만9천6백 수로 순환하는 하늘 땅 · 인간
12만9천6백 수數는 12만9천6백 수의 주기를 밝혀낸 인물이 천 년 전 중국 송나라의 대학자 소강절(1011~1077)이다. 소강절은 하늘의 명을 받아 천지 어머니의 자궁 문이 한 번 열렸다 닫히는 시간 12만 9천6백 수를 알아냈다.
하루의 낮(양]과 밤(음)은 모든 변화의 기본 단위이다. 지구는 360도 자전을 하면서 하루라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이 자전 운동을 1년 360회 반복하면서 태양을 안고 공전하면, 지구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우주 1년, 그 전모가 밝혀지다.
이 '우주 1년'의 전모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밝혀 주신 분이 계신다. 바로 증산도의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이시다. 태상종도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구의 1년 시계설은 인간이 먹고살기 위해 초목능사를 짓는 한 주기이고, 우주 1년 사계절은 하늘과 땅이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농사를 짓는 과정이다. 우주는 다만 인간을 낳고 길러 성숙시키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안운산 지음, 「천지의 도 춘생추살」, 상생출판, 2007.
8·15 광복 다음 해인 1946년, 태상종도사님은 우주의 변화 이치인 '생장염장'을 한 장의 도표로 그려 주셨다. 그것이 우주 1년 도표이다.
그러니까 우주1년이라는 술어,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을 도표로 알려주는 곳은 오직 증산도 밖에는 없는 것이다.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느니라.(11:122.1)
개벽이 앞으로 올 것인가 알아보려면 지난 지구의 역사를 돌아보면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인간론, 신관, 자연관, 구원론 등 모든 진리의 주제가 바로 이 '진리의 총 결론' 인 우주 1년 사계절, 특히 우주의 선후천관에 있다.
우주의 법칙 : 춘생추살
천지의 대덕人德이라도 춘생추살의 은 위德城로써 이루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 8:62:3)
미국의 제임스 한센 박사는 종잡을수 없는 기후 변화에 대하여 변화의 티핑 포인트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였다.
-변화의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 물리학 용어, 99도에서 1도만 올라가면 물은 기제로 상대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렇게 균형이 깨지는 극적인 변화의 시작점을 말한다. 사회에서는 작은 변화로 인해 얘기치 못한 일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순간을 표현할 때 티핑 포인트라 한다.-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변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기후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대부분 산업화로 인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근 새로운 의견이 제기되었다.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행위만이 아니라 대자연의 변화 현상 때문에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추워졌다 더워졌다 하는 지구의 주기적인 변화'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기후학자 로이 스펜서는 『기후커넥션」에서 “지금 우리는 더워지는 시기에 살고 있고, 지구 온난화는 자연현상의 일부"라고 기술하였다.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뿐 아니라 자연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지금은 변화에 반환점을 돌아서 원래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려는 터닝포인트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괴질이 오는 이유에 대해 강증산 상제님은 원한과 보복의 에너지가 쌓이고 쌓여서 우주의 가을이 임박한 이 때에 터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선천의 보든 악업이 추운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전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도전7:3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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